신곡 ‘요한계시록’이 최근 미국 iTunes 2위 달성!
2024년 7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이 보도되자 전세계가 미국 뉴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또 하나의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교회에서도 흔히 다루지 않는 종말의 주제를 가지고 한 대중적인 컨트리 음악 가수가 신곡을 내며 대박을 터트린 일로 떠들썩 했습니다.
2024년 7월 12일 공개된 존 리치 (John Rich)의 신곡 ‘REVELATION (요한계시록)’ 이 발매된지 하루만인 13일에 iTunes 다운로드 차트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저의 신곡 #REVELATION (요한계시록)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제가 평생 작사,작곡한 곡 중 가장 중요한 곡입니다. 저는 이 곡이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새 힘을, 방황하는 자들에게는 마음에 찔림을, 악인들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곡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존 리치가 12일, 본인 X(전트위터)계정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전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 마지막 책이며 종말을 다루는 책입니다. 약 2000년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명이었던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당시, 마지막 때에 대한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예언서 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교회에서는 흔히 다루지 않는 책입니다.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교회 음악가도 아닌 컨트리 음악 가수가 ‘요한계시록’이라는 곡을 낸 것입니다. 컨트리 음악 (Country Music)은 미국의 ‘트롯트’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대중적이고 인기가 높은 음악장르 입니다.
존 리치의 신곡 ‘REVELATION (요한계시록)’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으실 수 있고,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절;
불꽃 속에 춤 추며
거짓 아비 제단 앞에 절하며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저주했지만
그들의 날은 정해져 있고
모든 악행도 끝났다.
주께선 외면하실 것이다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후렴:
오, 요한계시록
느껴지네
어둠의 기차처럼 달려오는 것이
오, 준비하라
왕의 오심을
왕이 다시 오신다!
2절:
머리 위에는 유황이
목에는 맷돌이
나팔이 울릴 때
두려워 떠네
숨을 곳을 찾아봐도
도망갈 곳이 없네
예수님께서 권능으로 임하실 때
오, 요한계시록
느껴지네
어둠의 기차처럼 달려오는 것이
오, 준비하라
왕의 오심을
왕이 다시 오시네!
3절:
번개처럼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은 통곡하며 이를 갈 것이네
그들의 사악한 욕망,
모든 악행을
주께서 불살라 버릴 것이네
돌이킬 시간 없이
별들은 땅을 치기 시작하고
산들은 무너지며
휘장은 찢어지네
일곱 째 나팔 소리와 함께
오, 요한계시록
느껴지네
어둠의 기차처럼 달려오는 것이
오, 준비하라
왕의 오심을
왕이 다시 오시네!
아웃트로:
사도 요한이 인생의 말로에 썼던 것처럼,
왕이 오시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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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치는 터커 칼슨쇼 인터뷰에서 신곡‘REVELATION (요한계시록)’을 쓰게 된 배경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곡을 작사·작곡하는 것은 제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해 11월, 제가 집에서 쉬고 있었을 때, 갑자기 망치로 제 머리를 치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가사와 멜로디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 요한계시록
느껴지네
어둠의 기차처럼 달려오는 것이
오 예비하라
왕의 오심을
왕이 다시 오시네
곧바로 펜과 기타를 들었고, 60분 만에 곡이 완성되었습니다.”
~~~~~~~~~~~~~~~~~~~~~
존 리치는 목회자이신 아버지밑에서 신실한 신앙교육을 받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 입니다. 그런 그에게 성령님의 방문이 임했던 것입니다.
반면에 ‘래퍼의 신’으로 알려진 에미넴이 존 리치의 신곡이 발매되던 같은 날, 새 앨범을 발매했는데, ‘Lucifer’ (루시퍼), ‘Antichrist’ (적그리스도), ‘Evil’ (악) 과 같은 신곡들을 담고 있습니다. 에미넴의 곡들이 이와 같은 악한 내용들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존 리치의 <요한계시록>과 음원 차트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빛과 어둠의 싸움이 정치계 뿐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및 모든 사회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존 리치는 마지막 심판의 때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에미넴은 사람들을 미혹시켜 멸망으로 인도하는 사탄의 종으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존 리치는 천국으로 향할 자들을 준비시키고 있는 반면, 에미넴은 자신도 미혹된 채, 좌우 분별 못하는 다음 세대를 지옥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빛과 어둠을 대표하는 두 가수들이 같은 날에 각 왕국을 대표하는 곡을 발매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언된 종말의 시대가 과연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을까요? 2000년전 사도 요한이 예언한 그 사건들이 언제 이루어 질까요?
요한계시록이 지금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예언의 성취가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장20절)
